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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금융

테이퍼링-테이퍼링이란?

by 름름심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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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에 돌입할 것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하 '연준')에서 테이퍼링을 위해 금융시장에 대비하도록 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하였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테이퍼링이라는 용어에 익숙할 텐데 이 테이퍼링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테이퍼링(Tapering)

  • Taper의 사전적 의미는 점진적으로 줄인다. 라는 뜻으로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줄인다는 것으로 2013년 벤 버냉키 연방 준비 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 
  • 양적완화 란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민관 채권 등을 매입하여 현금을 풀어주는 정책 즉,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시장에 현금을 풀어 경제를 부양한다는 의미이다. 이 양적완화를 이해하고 테이퍼링의 사전적 의미를 다시 본다면 양적완화를 줄이는 전략으로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 규모를 차츰 줄여나가는 일종의 '출구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테이퍼링의 효과

  • 지속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펼칠 경우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달러의 가치를 지킬 수 있으며, 현금이 시장에 풀려 물가 상승의 압박이 발생하게 된다.
  •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을 규모를 줄여 부실 자산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 테이퍼링이 진행됨에 따라 통화량이 감소하게 되고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주식 투자보다는 안전 자산인 은행 예금 등으로 대거 이동하게 될 것이며,  미국 기준 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달러의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또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신흥국 투자 자금을 회수하게 되고 신흥국 주가 하락까지 만드는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국가적으로는 달러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에 타격이 발생하게 된다.
테이퍼링이 주식에 미치는 영향
  •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중인 외국인들의 투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 테이퍼링이 왔을땐 성장주 보단 가치주에 투자하는 게 좋다. 대출 금리가 올라가게 되어 기업의 부담금이 늘어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금리 상승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KB금융, DB금융투자, 메리츠금융지주 등 은행주가 좋으며, 금 관련주인 엘컴텍, 정산 애강, 풍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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