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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상장폐지일 것이다. 상장된 주식이 매매대상으로서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니 말이다. 허나 ETF는 다르다 상장 폐지 되더라도 일정 원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럼 ETF가 어떻게 상장폐지 되더라도 일정 원금을 찾을 수 있는지 왜 개별 주식보다 안전한지 한번 알아보았다.
ETF란?
-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장지수펀드라고도 불린다.
- 인덱스 펀드란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쫒아가도록 구성한 펀드다. 한국 시장에 투자할 때는 코스피, 코스닥 종합지수 등이 사용되며, 미국 시장에는 다우존스, S&P500, 나스닥100 같은 지수들이 사용된다.
ETF의 장점
- 가장큰 장점은 소액으로 여러 기업들에 분산투자 효과를 낼 수 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면 실적이 악화되거나 파산하는 등 악재가 있을 때 손해를 보게되는데 다수 종목으로 구성된 ETF는 개별종목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피하게 되는것이다. 따라서 주식초보자가 접근하기 좋다.
- 일반펀드보다 대부분 낮은 수수료를 가지고있는것도 장점이 된다.
ETF투자가 개별 주식 투자보다 안전한 이유
- ETF의 상장폐지는 개별 주식 상장폐지와는 다르다. ETF가 상장폐지 안된다는 말이 아니다.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 대부분 규모가 작은 ETF들이 주로 상장폐지 대상이 되거나 괴리율이 너무 심하게 장기간 발생, ETF규모가 50억 미만인 경우, ETF 6개월 일평균 거래 대금이 5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상장폐지 된다.
- 개별주식은 상장폐지 되면 주식이 매매대상으로서 자격을 상실해 상장이 취소되는데 개별주식의 상장폐지는 보통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영업정지, 부도발생 등 운영상 문제가 있는 기업들이 대부분인 반면 ETF의 경우 상장폐지 되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가치는 그대로 보존되어 개별주식과 다르게 휴지조각이 되지 않는다. 즉, ETF는 상장폐지 이후 해당 자산가치를 나눠서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ETF의 자산은 신탁기관에 의해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 ETF가 상장폐지 되면 상장폐지 시점의 가치에 해당되는 주당 가격으로 보장된다. 만약 주당 가격으로 보장받기를 원한다면 상장폐지일까지 매도 없이 상장폐지가 결정된 ETF를 보유하고 있으면 NAV에서 운용 보수, 수수료 등 세금을 차감하고 해지 상환금을 지급해 주는데 이는 매매거래 정지일로부터 T+2일 뒤 해지 상환금이 지급된다.
마치며
- 투자는 자신의 판단으로 하는것이다. 매수를 누른 사람도 매도를 누른 사람도 나 자신이며, 누군가 주식을 추천하더라도 투자하는것은 자기 자신이기에 원망도 자기 자신에게 해야한다. 이왕이면 상장폐지 되면 휴지조각이 되는 개별 주식보단 어느정도 보장되는 ETF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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